서지마을 소개

성지, 서지마을

서지마을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손곡리에 있던 1830년대에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살던 교우촌입니다. 이곳에 살던 최해성 요한과 최 비르지타 등은 1839년 원주 강원감영에서 순교하셨습니다. 이분들의 순교 이후에도 이 서지마을에서 교우들은 신앙을 이어갔습니다. 1868년에는 최 필로메나가 횡성에서 체포되어 서울에서 순교하였고 서지마을에 살던 조치언이라는 분도 순교하셨습니다. 박해가 끝난 후에 교우들은 근처의 여러 곳으로 흩어져 새로운 교우촌과 공소를 이루며 신앙을 이어갔고 원주교구 신앙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서지마을 성지 전경

서지마을 성지 조성

서지마을에 살다 순교하신 최해성 요한과 최 비르지타 두 분은 2014년 복자로 시복되셨습니다.

이를 계기로 원주교구에서는 서지마을에 살았던 순교자들과 신앙 선조들의 비움의 삶과 신앙을 기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서지마을 성역화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교우들의 기도와 봉헌에 힘입어 2025년 6월, 서지마을 성당과 순교자 기념관을 봉헌하고 순례자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